류현진, LA 다저스 거부 "일본에서 뛸 수 있다"…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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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LA 다저스 거부 (사진:카스포인트 제공)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괴물투수' 류현진의 LA 다저스 입단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다.

미국의 LA 타임즈는 지난 4일(현지시간) "류현진이 다저스의 장기계약 제안을 즉각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네드 콜레티 다저스 단장은 "다저스가 앞으로 협상을 어떻게 진행해나갈지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류현진의 에이전트인 스캇 보라스는 "류현진이 일본에서 뛸 수도 있다"며 구단을 강하게 압박하고 나섰다.

다저스가 제시한 액수와 기간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보라스는 6년간 5200만 달러(한화 약 562억원)에 계약한 일본인 투수 마쓰자카 다이스케를 기준으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다저스는 포스팅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에서 2573만7737달러33센트(한화 약 280억원)를 적어내 류현진에 대한 30일간 독점 협상권을 따냈다.

류현진이 다저스와 계약하지 못하면 내년 한화에서 다시 뛰어야 한다.

류현진과 다저스의 협상은 오는 12일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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