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대비 소방재난본부 '비상'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서울시 소방재난본부(본부장 조성완)는 오는 19일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6일부터 개표 완료 시간까지 시내 투·개표소 2250곳에 대한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시는 이날부터 13일까지 투·개표소 전체에 대한 소방특별조사를 실시, 소화기·옥내소화전 등 자체 소화설비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를 확인한다.

11일부터 18일까지는 투·개표소 선거관계자를 대상으로 화재 시 초기 대응요령과 자체 소화설비 사용요령에 대한 교육을 진행한다.

투표일 전후인 18일부터 20일까지는 전 소방공무원이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하며, 소방펌프차 및 순찰차를 이용해 정기적인 순찰을 실시한다. 투표일 오후 5시부터 개표완료 시간까지는 개표소 25곳에 소방펌프차 25대와 소방공무원 150명을 고정 배치할 계획이다.

조성완 시 소방재난본부장은 “대통령선거가 화재 등 안전사고 없이 치러질 수 있도록 전 소방공무원이 긴장감을 가지고 근무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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