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턱 낮춘 호텔가, 송년회 장소로 '안성맞춤'

아주경제 강경록 기자= 한 해를 마무리하는 연말, 본격적인 송년회 시즌이 시작됐다. 어려워진 경기 상황을 반영하는 듯 회식 규모와 비용 줄이기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렇다고 일년에 한번뿐인 연말 회식자리를 피하기도 어려운 일. 조금은 특별한 곳에서 가까운 지인들과 한 해를 마무리하고 싶지만 딱히 떠오르는 곳도 없다. 이에 특별한 연말 회식자리로 손색이 없고 착한 가격으로 손짓하는 특급호텔들의 연말연시 프로모션을 소개한다.

그랜드앰버서더서울의 펍 바 '그랑아'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의 펍 바 그랑아가 연말까지 무제한 송년 파티 패키지를 선보인다. 실속있는 가격으로 연말 모임에 제격이다. 패키지는 인원수로 구분해 상품을 구성했다. 10명일 경우 45만원, 10~20명일 경우 70만원으로 가격을 나눴다. 45만원 패키지 이용시 프리미엄 위스키 12년산 1병과 고급 안주 세가지, 무제한 병맥주가 제공되며, 70만원 패키지를 선택하면 여기에 프리미엄 위스키 12년산 1병이 추가로 증정되고 5가지 고급 안주를 선택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6시부터 다음날 새벽 2시까지. 분위기, 가격, 맛 세가지를 모두 갖춘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의 그랑*아 무제한 송년패키지로 이번 연말 모임은 걱정 끝이다. 상기 가격은 세금이 별도다. [phone]

플라자호텔의 무라사키 스시바 특선 메뉴 '미니 가이세키'

◆플라자호텔의 일식당 무라사키에서는 12월 31일까지 4인 이상 연말 단체 예약 고객에게 미니 가이세키를 8만원(세금 및 봉사료 별도)에 만나볼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미니 가이세키는 무라사키 홀이나 히노끼 라이브 스시바를 이용하는 고객 대상으로 제공되는 메뉴로 가이세키의 장인 ‘칸 타케토시’ 셰프가 일본 정통 가이세키 정찬 코스를 바쁜 현대인을 위해 6가지 메뉴로 축소시킨 코스 메뉴이다. 코스는 고바치, 전채, 생선회 5종, 조림/구이/튀김, 도미조림 및 식사, 디저트 등 가을 제철 생선과 야채가 활용된 다양한 메뉴로 구성된다. 특히 시각적인 미를 살려 마치 알록달록한 가을 동산에 나들이를 나온듯한 느낌이 들 수 있도록 각 메뉴에 아기자기한 장식을 가미했다. 단, 주중 점심에만 이용 가능하다. [phone]

르네상스서울호텔이 연말 송년 모임을 위해 다양한 가격대의 상품을 내놓았다.

◆르네상스 서울 호텔은 연말 페스티브 시즌을 맞이해 단체 송년 모임을 위한 다양한 가격대의 메뉴를 준비했다. 10 인 이상시 이용할 수 있는 이번 페스티브 시즌 메뉴는 7만원, 7만5000원, 8만원 세 종류가 있으며 각각 7코스로 구성된다. 신선한 샐러드를 비롯하여 애피타이저와 스테이크 및 해산물 메인 요리, 그리고 디저트까지 풍성하게 구성되어 있다. 50인 이상의 대규모 연말 모임을 진행할 경우, 페스티브 시즌 뷔페 메뉴를 추천한다. 세트 메뉴와 동일하게 7만원, 7만 5000원, 그리고 8만원 중 한가지를 선택할 수 있으며, 50여가지 이상의 메뉴가 준비되어 푸집하게 즐길 수 있다. 샐러드, 스프, 찬 요리, 더운 요리, 양식, 카빙 스테이션, 한식, 그리고 디저트까지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다. [phone]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의 ‘클락식스틴(CLOCK16)’이 송년 스페셜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송년 모임을 위한 특별 디너로 메뉴는 캐비어를 곁들인 광어 타르타르를 시작으로 전복 크로켓을 곁들인 아스파라거스 수프, 자연송이 버섯과 메로구이 파바나 샤벳, 참숯에 구운 최상급 한우 안심 구이, 디저트 등이 제공된다. 가격은 창가 좌석 20만원, 홀 좌석 15만원으로 세금 및 봉사료 별도(1인 기준)다. 2인 이상 주문 시 이용 가능하다. [phone](사전 예약 필수)

◆임피리얼 팰리스는 연회를 예약하는 단체 고객에게 특별한 혜택을 선사한다. 50인 이상 예약 시 고급스러운 케이크와 더불어 샴페인 그리고 연회를 더욱 빛내줄 얼음 조각을 고객이 원하는 모양과 글을 담아 마련한다. 다양한 회의 용품 및 프로젝터, 스크린, 마이크 등은 물론 무료 주차 서비스가 제공되어 더욱 편리하게 연회를 즐길 수 있다. 중식당 천산에서는 비즈니스 고객들의 송년 모임을 위한 혜택을 선사한다. 스크린 무료 설치 및 빔프로젝터 대여 서비스를 제공하며, 벽과 천정을 원목으로 마감하여 중후한 분위기의 인테리어를 연출한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의 중식당 천산은 4명에서 최고 30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다양한 크기의 13개의 별실이 있어 다양한 모임을 갖기에 제격이다. 특히 비즈니스 미팅 시 품격을 높이며 미팅에 필요한 다양한 장비를 활용할 수 있다. 가격은 점심 세트 메뉴가 5만원, 저녁 세트 메뉴는 8만2000원이다. [phone]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아이스링크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야외 아이스링크에서 특별한 송년회를 가져보는 것도 좋다. 제이제이 델리에서 가벼운 식사 후, 한강과 도심의 야경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반짝이는 조명 속의 아이스링크에서 연말 분위기에 흠뻑 취해볼 수 있다. 10명 이상 단체로 예약하는 경우, 할인된 가격으로 스케이팅을 즐길 수 있다. 입장료는 주중에는 2만2000원, 주말과 공휴일에는 2만6000원. 스케이트 대여료는 1만7000원. 10명이상 단체 고객은 1인당 2만6000원으로 입장료, 대여료 포함한 금액이다. 상기 금액에 세금 별도다. [phone]/3

메이필드 호텔의 연말 야외 전경

◆메이필드 호텔 뷔페 레스토랑 미슐랭에서는 12월 한 달간 ‘연말 특선 뷔페’를 선보인다. ‘베트남 칠리를 가미한 매운 폭립’, ‘지중해식 허브와 로스트 치킨’, ‘홀그레인 머스타드와 연어 스테이크’를 포함한 약 150여 종의 메뉴로 구성되어있다. 크리스마스인 24일~25일과 연말 30일~31일에는 베이징덕, 해산물 요리와 제주산 방어 및 안심스테이크를 즉석요리로 제공한다. 또 메이필드 호텔 공식 블로그에 식사 후기를 올리면 두 명을 추첨하여 1인 2매 식사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가격은 성인 기준으로 주중 점심이 4만2000원, 저녁 4만8000원이며 주말과 공휴일 점심∙저녁이 5만 3000원이다. 상기 요금은 세금 및 봉사료가 별도다. [phone]

◆코트야드 메리어트 호텔의 모모카페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22일~25일까지 크리스마스 특선 뷔페를 선보인다. 로스티드 칠면조 요리 외에도 전담 셰프들이 각종 요리를 즉석에서 만들어주는 그릴 스테이션과 주문과 동시에 만들어지는 파스타 스테이션, 차가운 해산물 코너와 20여가지 특별한 유러피안 크리스마스 디저트가 마련되어진다. 또 달콤한 스파클링 와인이 무제한 제공된다. 가격은 점심이 5만5000원, 저녁은 7만원이다. 세금 및 봉사료는 별도다. [phone]~3.

머큐어 앰버서더 강남의 유로피안 디너 뷔페

◆머큐어 앰배서더 강남 쏘도베 호텔이 연말연시 모임 패키지를 선보인다. 연회룸에서 유로피안 디너뷔페와 와인 또는 생맥주를 무제한 즐길수 있도록 구성됐다. 가격은 1인당 4만5000원(세금 별도)부터이며 내년 1월 31일까지 이용 가능하다. 디너 뷔페는 샐러드, 파스타, 피자, 디저트 등 다채로운 70여 가지의 유럽식 홈메이드 메뉴가 제공되며, 특히 메인 메뉴인 스테이크 또는 생선요리가 포함되어 있어 더욱 풍성하게 느껴질 것이다. [ph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