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 가맹점주 100여명, 제과協 탈퇴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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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2-06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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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운 기자= 파리바게뜨와 뚜레쥬르를 상대로 한 대한제과협회의 공세에 제빵 프랜차이즈 가맹점주들이 발끈하고 나섰다.

파리바게뜨 가맹점주들은 대한제과협회가 회원을 가맹점주와 개인빵집 운영주로 편을 가르고 있다며 협회 탈퇴를 검토 중이라고 6일 밝혔다.

파리바게뜨 가맹점주 100여명이 모인 프랜차이즈자영업자생존권보장비상대책위원회는 "협회 회원 4000여 명 중 1500여 명이 프랜차이즈 가맹점주인데 협회장은 기자회견을 열어 협회가 마치 개인빵집 단체인 것처럼 호도하고 있다"며 "협회장은 개인빵집의 몰락이 프랜차이즈 때문인 것처럼 매도하는 등 근거 없는 프랜차이즈 비방을 중지하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협회 탈퇴와 함께 그동안 납부한 협회비 반환청구 소송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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