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생이 살 뻔한 강아지 "영영 고국으로 못 돌아올 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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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2-07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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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학생이 살 뻔한 강아지 "영영 고국으로 못 돌아올 뻔"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유학생이 살 뻔한 강아지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돼 관심을 끌었다.
 
이 글은 미국에서 유학생활을 하는 학생이 쓴 것으로 길에서 만난 강아지를 파는 흑인에게 새끼 강아지를 구입하려고 했다강아지 특성을 알려달라고하자 교육만 잘 시키면 물지 않는다. 너의 보디가드가 되어 줄 것이라고 했다고 글을 올렸다.
 
유학생은 고민 끝에 일단 집에 돌아와 인터넷으로 길에서 본 강아지를 검색했고, 깜짝 놀랐다. 그 강아지는 사납기로 유명한 핏불테리어였던 것.
 
핏불테리어는 영국의 불도그와 테리어를 교배해 만든 투견으로 성견이 되면 외모도 사나워지고 목표물에 대한 집착이 강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게시자는 키웠으면 유학생활 힘들 뻔했다고 덧붙였다.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안 데려오길 잘 하셨어요”, “사진만 봐도 정말 물어뜯어 먹을 기세”, “정말 저 아기강아지가 저렇게 변한단 말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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