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0시 SK텔레콤 아이폰5 국내 최초 개통 행사에서 1호 가입자 안혜진(28세, 왼쪽에서 둘째)씨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SK텔레콤은 150명에 대해 7일 0시 아이폰5를 개통했다.
SK텔레콤은 국내에서 먼저 아이폰5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논현동 복합문화공간 플래툰 쿤스트할레에서 개통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 참가자들은 오후 8시 이전부터 행사장 앞에 줄을 서 기다렸다.
‘최고니까 5면 된다, 퍼펙트매치’라는 주제로 진행된 개통행사는 오후 10시부터 새벽 3시까지 계속됐다.
SK텔레콤은 행사장마다 유명 스타일리스트가 제작한 아이폰5 전용 케이스가 담긴 투명 금고를 설치해 비밀번호를 맞추면 이용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벌이기도 했다.
행사는 ‘최고가 최고를 만나다’ 컨셉에 맞춰, 에픽하이, 허밍어반스테레오, 달샤벳 등이 축하 공연을 펼쳤다.
카운트다운 행사 이후 15명의 인력이 개통을 진행하고 대기시간 동안 구준엽 디제잉 쇼를 열었다.
LTE62 요금제 1년 무료 통화 혜택이용권을 받은 SK텔레콤 아이폰5 1호 가입자는 안혜진씨(28)에게 돌아갔다.
표현명 KT T&C부문장 사장(왼쪽)과 KT 아이폰5 1호 개통 가입자 박슬기 씨(가운데), 런던올림픽 사격 2관왕 진종오 선수(오른쪽)가 7일 개통 행사에서 아이폰 5 출시를 축하하고 있다. |
행사에서 KT는 선착순 1만명 우선개통 가입자 및 1차수 예약가입자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300명을 초청해 현장에서 아이폰5를 개통하고, 300명 전원에게 아이폰 케이스를 제공했다.
선착순 100명에게는 추가로 벨킨사의 백팩, 충전팩 등 기념품을 선사했다.
아이폰5를 개통하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서 기다린 이용자 편의를 위해 대기실과 온풍기를 마련하고, 브런치 세트와 따뜻한 음료, 핫팩 등도 제공했다.
런던올림픽 사격 2관왕 진종오 선수를 초청해 카운트다운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오랫동안 KT 아이폰을 사용한 유명 연예인들의 축하 영상 편지 방영, 아이폰으로 직접 연주하는 ‘아이밴드’의 축하 공연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올레스퀘어에는 아이폰 3GS 최장기 사용자 이진영씨, 아이폰4 1호 개통자 신현진씨가 깜짝 방문해 KT 표현명 사장과 함께 올레 아이폰의 사용 소감을 나누기도 했다.
대학생 박슬기씨(27)는 출시 하루 전인 6일 오후 2시부터 줄을 서 KT 아이폰5 최초 개통자가 돼 LTE-650 요금 1년 무료 이용 혜택과 50만원 상당의 벨킨사 액세서리 종합세트를 받았다.
KT는 6일부터 올레스퀘어를 방문하면 행운의 황금폰이 들어 있는 금고 비밀번호 4자리를 맞추면 황금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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