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의료 지원을 하는 센터는 성동·금천·은평·강동·성북·양천·서울 외국인근로자센터 총 7곳이다. 시는 센터별로 대학 및 종합병원과 연계해 연 1∼2회 무료 정기건강검진을 하고 의료상담도 제공하고 있다.
외국인 근로자라면 누구나 외국인근로자센터의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의료기관 연계 등 지원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신분증명이 필요하다.
조현옥 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외국인 근로자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의료 지원함으로써 서울에 거주하는 외국인 근로자와 가족들이 건강을 회복하고 사회적으로도 자립을 이뤄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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