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의정부 민락2지구 공동·단독주택용지 등 189필지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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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2-07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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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역도로망 건설 중, 용인경전철 이용 가능

의정부 민락2지구 위치도.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경기도 의정부 민락2보금자리주택지구 내 공동주택용지 등 189필지를 공급할 예정이다.

민락2지구는 서울 도심에서 약 25㎞, 의정부시청에서 약 5.5㎞, 경기도 제2청사에서 약 2.5㎞내에 위치했다. 기존 금오·송산·민락지구와도 가깝다.

국도3호선 대체우회도로(내년말 준공)·민락2지구-도봉산역간 무정차 간선급행버스체계(BRT·2014년 준공)·지구우측에 구리∼포천간 고속도로 건설이 진행 중이다. 의정부~강남~금정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가 예비타당성 조사 중이어서 향후 서울 접근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내년 6월 이마트가 입점할 예정이고 올 7월 개통한 어룡역과 송산역을 통해 지하철 1호선 의정부역·회룡역으로 환승할 수 있다.

이번 공급 토지는 공동주택용지 1필지, 일반실수요자 단독주택용지(점포·주거전용) 183필지, 근린생활시설용지 4필지, 업무시설용지 1필지 등이다.

공동주택용지(S-1-1블록)는 지구내 20개 공동주택용지 중 마지막 민간매각 대상인 S-1블록(8만3636㎡)의 규모와 면적을 축소해 분할 공급하는 용지다. 2만8514㎡ 면적에 전용 60~85㎡ 분양주택 545가구를 지을 수 있다. 공급가격은 467억6296만원이다.

신청자격은 공고일(12월 10일) 기준 주택법 제9조에 의한 주택건설사업등록업자다. 접수는 오는 21일 LH 토지청약시스템(buy.lh.or.kr)에서 하면 된다. 같은날 전자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가린다.

지구내 1·5·6블록에서는 점포겸용(51필지) 및 주거전용(132필지) 단독주택용지 183필지를 공급한다. 면적은 222~289㎡, 공급가는 3억636만~4억6170만원이다. 12개월 거치 후 3~5년 무이자 분할납부 조건이며 토지사용 가능시기는 내년 12월 31일 이후다. 일반 실수요자는 지역 구분없이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계약금 10% 납부자를 대상으로 10일부터 선착순 수의계약을 진행한다.

지구 자족시설용지 왼쪽에 위치한 12블록 근린생활시설용지 4필지는 재입찰 공급한다. 면적은 848~879㎡ 규모다. 공급예정가격은 14억5856만~15억3825만원이다.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된다. 11일 입찰접수 및 개찰이 진행된다.

LH는 이번에 총 3필지의 업무시설용지 중 1필지를 최초로 공급한다. 중심상업지역 동쪽에 위치했으며 지구내 건축 중인 이마트 맞은편이다. 면적은 1만3552㎡로 오피스텔 건축이 가능하다. 감정가격은 238억5152만원이다. 경쟁입찰을 통해 낙찰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입찰접수·개찰은 11일이다.

공급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LH 홈페이지 내 공급공고문을 확인하거나 LH 콜센터(1600-1004)로 문의하면 된다. 세부일정은 LH토지청약시스템(http://buy.lh.or.kr)을 통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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