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정비사업구역 내 빈집 전수조사 완료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인천 부평구는 관내 39개 정비사업구역 내 빈집 전수조사 결과, 지난 11월말 기준 23개 구역에 총 115개동으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구는 최근 아동 및 여성 성범죄 사건이 발생함에 따라 범죄취약지역의 사고예방 차원에서 '정비사업구역 내 빈집 관리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현재 부평지역에는 청천2구역 등 35개 주택재개발사업구역과 3개 도시환경정비사업구역, 1개 주거환경개선사업구역이 있다. 이들 중 사업시행인가구역 15개, 조합설립인가 12개, 정비구역지정 6개, 추진위구성 6개로 나뉜다.

빈집은 청천2·산곡2-1·부평2·부평6·십정2구역에 분산된 것으로 파악됐다. 구는 이달 중으로 빈집 관리대장을 전산화하고, 경찰 및 소방당국 관계기관과 공유할 계획이다.

또 현장점검과 순찰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유관기관 간 협조체계로 체계적 관리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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