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과학관, 미 시카고 과학산업박물관 전시전문가 초청 강연회 열어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국립과천과학관(관장 최은철)이 오는 12일 오후 2시부터 과천과학관 상상홀에서 국내 과학관 담당자 및 관련 연구자, 민간 전시업체 종사자들의 전시기획 능력 향상을 위해 미국 시카고 과학산업박물관의 전시 전문가 안드레아 인그램 부관장을 초청, 강연회를 연다.

안드레아 부관장은 현재 미국 시카고 과학산업박물관의 전시교육 및 고객서비스 분야 총괄담당자로서 세계 여러 나라의 박물관 및 과학관 등의 전시·교육프로그램 설계와 관련된 자문을 해주는 컨설팅 전문가다.

특히 오랜 기간 청소년 체험활동과 관련된 융합 과학전시 및 교육의 설계와 개발에 많은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변화를 주도하는 과학관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마련되는 이번 강연에서는 시카고 과학산업박물관의 전시·교육 노하우) 및 관람객들과 상호 소통할 수 있는 기법들을 한국 실정에 맞게 응용할 수 있는 방안도 다각도로 논의될 예정이다.

과천과학관 손성근 연구사는 “관람객들의 수요와 기대에 부응하는 과학관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관련 실무자들의 전시기획 능력이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되어야만 가능하다”며 “앞으로 호주 퀘스타콘, 싱가포르 과학센터, 독일 과학산업박물관 등 해외 유명 과학관 전시 전문가들의 초청 강연을 지속적으로 개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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