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베트남 언론들은 베트남식품혐회(VFA)를 인용해 올해 11월까지 세계 쌀 수출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57% 증가한 710만t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12월에는 최소 55만t을 수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종전 세계 쌀 수출 1위 태국 정부가 자국 농민들의 소득 보전을 위해 쌀 수매에 나서고 있어 올해 수출량은 지난해보다 줄어들 전망이다. 이에 따라 베트남이 1위 자리를 넘볼 수 있을 가능성도 커졌다.
VFA는 올해 전체 수출물량 가운데 고품질 품종이 전체 59%를 차지할 정도로 경쟁력도 크게 높아졌다고 밝혔다.
베트남의 주요 수출 지역은 아시아와 아프리카로 각각 전체 쌀 수확량의 70%, 23%를 수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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