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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공항·주요 생산시설 "확인된 지진 피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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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2-07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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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준혁 기자=7일 오후 발생한 일본 강진에도 일본 주요 기업들과 인프라 시설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도호쿠 전력은 "지진 발생으로 인한 정전 피해는 없다"며 "4개의 원자로도 (지진 피해)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도코모·KDDI·소프트뱅크 등 일본의 주요 통신사들도 "현재 지진 이후 (통신망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 중"이라며 "지진 직후 발생한 네트워크 과부하 어려움이 있었지만 해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소니·닌텐도·샤프 등의 일본 주요 IT기업들은 "아직까지 지진 발생으로 인한 생산시설 피해 상황을 보고받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자동차 기업인 닛산도 "이와키 생산 공장이 지진 발생 이후에도 정상적으로 가동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오후 5시18분께 일본 도호쿠(東北) 지방 아오모리와 이와테, 미야기현 연안에서 규모 7.3의 강진이 발생, 현재 일본 도호쿠 지방에는 쓰나미 경보가 발령된 상태다. 실제 미야기현 시노마키 아유카와에는 오후 6시2분쯤 1m 이상 높이의 쓰나미가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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