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이스라엘 대사 불러 '정착촌 반대' 우려 표명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이스라엘의 요르단강 서안지구 정착촌 신규주택 건설에 대해 남아프라카공화국 정부도 반대 의사를 표했다.

7일 이브라힘 이브라힘 남아공 외교부 부장관은 6일 언론 브리핑에서 이스라엘의 정착촌 건설 계획을 비난하며 이스라엘 대사를 초치해 우려를 표했다고 밝혔다.

남아공 외교부는 이스라엘의 정착촌 계획이 미래 팔레스타인 국가의 수도인 동예루살렘을 고립해 '두 개의 국가'라는 해법을 심각하게 훼손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또한 이브라힘 부장관은 이스라엘 정부가 팔레스타인을 대신해 징수한 세금 100만달러의 송금을 중단한 방침이 팔레스타인 주민에 심대한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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