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세 보이던 10대, 욕실서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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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2-08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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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초롱 기자= 경남 창원시의 한 주택 욕실에서 10대가 숨진 채 발견됐다.
 
8일 오전 2시 20분경 A군의 어머니는 욕실에서 숨진 A(19)군을 발견하고 119에 신고했다.

당시 A군의 얼굴에는 검은색 비닐봉지가 씌워져 있었으며 시신 옆에서 헬륨가스통 등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평소 A군이 우울증세를 보였다는 유족의 진술에 따라 A군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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