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애플·구글, 5억 달러 규모 코닥 특허권 공동 입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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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2-08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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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태구 기자=애플과 구글이 지난 1월 파산한 미국 필름회사 이스트만코닥의 특허를 손에 넣기 위해 손을 잡았다

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월스트리트저널의 보도를 인용해 애플과 구글이 코닥의 1100여개 인화 관련 특허권을 놓고 신경전을 벌이던 끝에 협력관계로 전환, 최소 5억달러 규모의 연합을 형성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애플은 지난 여름까지 마이크로소프트(MS)와 인텔렉추얼 벤처스 매니지먼트(Intellectual Ventures Management)와 함께 코닥 특허권 매입을 추진해왔다.

구글 측도 특허권 매집업체인 PRX사와 아시아 지역의 구글 안드로이드폰 제조업체들로 애플에 맞서기 위한 진영을 꾸렸었다.

한편 코닥은 지난해 1월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당시 자산은 51억달러 부채는 67억5000만달러였다.

지난달 특허 포트폴리오를 최소 5억달러 이상에 매각한다는 조건으로 8억3000만달러의 자금을 수혈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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