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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안양시청소년육성재단) |
재단은 최근 갑작스런 폭설과 함께 찾아온 한파로 어려움을 겪을 소외 이웃들을 위해 연탄배달과 식료품을 전달하는 등 훈훈한 온정을 몸소 실천했다..
8일 오전 재단 임직원 60여명은 영하의 쌀쌀한 추위에도 불구,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직접 준비한 사랑의 연탄과 식료품을 석수1동 일대 독거노인과 저소득층에 직접 전달하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사랑을 실천하는 안양청소년육성재단 임직원들의 손길은 따뜻했다. 하나씩 연탄을 전달하는 과정 속에서 마음도 더 뜨거워지고 손에 손을 통해 전해진 사랑의 온기는 더욱 뜨거웠다.
이날 연탄 배달에 직접 참여한 조용덕 상임이사는 “연탄 나눔 봉사를 통해 소외 계층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상임이사부터 직원까지 구성원들이 자발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행복 나눔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탄배달에 참여한 안양시 청소년 지도사 방선주씨는 “비록 미약한 정성이지만 전 직원이 호주머니를 털어 마련하고 직접배달까지 함께 하니 직원들 간에 유대감 증진이라는 선물을 오히려 받은 느낌이다”라고 말하며 “추워진 날씨에 사람의 온기만큼 따뜻하지는 않겠지만 독거노인들이 건강하게 겨울을 나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안양시청소년육성재단은 올해 처음 실시하는 사랑의 연탄 나눔 사회공헌 활동을 시작으로 앞으로 사랑의 김장나누기, 독거노인 지원활동 등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사회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나눔과 봉사를 새로운 재단 전통으로 정착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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