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학교폭력·자살예방’ 심포지엄 개최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 의정부시 위탁 운영기관인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7일 의정부청소년수련관에서 ‘학교폭력 및 자살 예방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올해 학교폭력 예방사업에 대한 추진성과를 되돌아보고, 청소년 자살예방에 대한 지역사회의 역할을 재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포지엄에서 육성필 용문상담심리대학원대학교 교수는 ‘청소년 자살의 실태와 이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청소년 자살예방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일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이어진 지정 토론에서는 조윤화 마음사랑인지행동치료센터 교수가 ‘사안발생에 따른 효과적 대응 방안’을, 김영복 의정부청소년상담복지센터 실장이 ‘의정부시의 사례’를, 강은희 의정부시의원이 ‘학교폭력 및 자살예방에 대한 정책제언’을 각각 발표하고, 토론을 펼쳤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학교폭력과 자살에 대한 이해와 근본적인 문제해결 방법들이 논의됐다”며 “앞으로 청소년 자살예방을 위해 시민들도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