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풍제약, 한국생약학회 정기총회서 '한풍상암(尙岩)생약대상' 시상

  • 국내 최초로 생약 과립제 개발한 상암 조필형 박사 기리고자 2008년 제정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한국생약학회가 주관하는 '제43회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가 '한풍 상암(尙岩)생약대상 시상식'과 함께 지난 6일 개최됐다.

'한풍 상암생약대상'은 한풍제약(대표 조인식•조형권)의 창업자이자 우리나라에서 생약 과립제를 최초로 개발한 상암(尙岩) 조필형 박사의 위업을 기리고자 제정돼 2008년부터 생약 및 전통 약물에서의 신제품, 신약 등을 개발해 한방 과학화에 기여한 공이 큰 회원을 선정, 시상해 오고 있다.

2012년도 한풍 상암생약대상 수상자는 서울대 약학대학 김진웅 교수로 선정됐다.

김진웅 교수는 한국생약학회 정회원으로 20여 년간 임원을 역임하면서 학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한편 학회에서 발행하는 “생약학회지”와 “Natural Product Sciences”에 많은 우수 연구 논문을 발표해 학회의 질적 발전에 기여해 왔다.

또한 생약학 관련 국제 학회의 조직위원으로 활동하며 국제 SCI Editorial Board Member(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 편집위원)로 선정되는 등 국제적인 활동 역시 활발히 해 한국생약학회의 면모와 위상을 높인 공이 인정돼 '2012 한풍 상암생약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풍제약의 조인식 대표는 “김진웅 교수를 비롯한 한의학을 공부하는 여러 사람의 관심과 사랑을 통해 한국 생약업계가 더욱 발전하길 바란다”며 시상 후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제43회 한국생약학회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에서는 한풍 상암생약대상 시상과 함께 지난 1년간의 학회 활동을 나누고 생약 연구에 힘쓴 회원, 우수한 연구 논물을 한국생약 학회지에 발표한 회원 등을 격려하며 시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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