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 조동필 연구원은 “삼성엔지니어링은 올해 13조원의 신규수주를 기록함으로써, 2010년 이후 수주 증가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이러한 수주 증가세 지속으로 수주잔고 역시 늘어나는 추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돼 향후에도 견조한 성장성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동필 연구원은 “동사가 2013년 해외에서 입찰 참여를 검토 중인 안건은 총 1300억 달러 수준이다”며 “지역별로 중동 55%, 아프리카 15%, 아시아 15%, CIS 10%, 중남미 5% 비중이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그는 “동사는 향후 다양한 시장에서 수주 경쟁력을 기반으로 수익성을 꾸준히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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