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硏, 한의학 관련 학부생 연구과제 지원 나서

2013년 KIOM 학부생 연구프로그램 실시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한국한의학연구원이 '2013년 KIOM 학부생 연구프로그램' 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의학 관련 학과 학부생들을 한의계 우수 연구자로 육성하기 위한 것이다.

KIOM 학부생 연구프로그램은 한의학 관련 학과 학부생들이 직접 창의적으로 도출한 아이디어로 한의학연과 대학의 연구 인프라를 활용하여 주도적으로 연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지원 분야는 한의학 관련 전 분야는 물론 타 분야와의 융·복합 분야도 가능하며, 학부생 3인 이내·연구자문 교수 1인·한의학연 연구자 1인으로 팀을 구성하여 신청하면 된다.

심사는 내·외부 전문가 7인 이내로 구성된 학부생 연구프로그램 심사단이 연구내용의 타당성·연구수행 가능성 등을 고려하여 진행한다.

이를 통해 최종적으로 5개 이내의 과제를 선정해 각 과제당 1000만원 가량을 지원한다. 선정된 과제는 2013년 1월 2일부터 10월 31일까지 10개월 간 수행하게 된다.

접수 방법은 홈페이지에서 관련 양식을 다운받아 작성 후 오는 20일 9시부터 24일 17시까지 이메일([e-mail])으로 접수하면 된다.

최승훈 한의학연 원장은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한의계 우수 연구인력 양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