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중·일 분당 500원 통화 요금제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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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2-10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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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KT가 중국과 일본을 방문하는 경우 가입비 5000원을 내면 분당 500원으로 음성 통화를 이용할 수 있는 올레로밍패스 500 요금제를 10일 선보였다.

KT는 지난해 1월 일본 NTT도코모, 중국 차이나모바일 등 동북아 대표 2개 사업자와 한중일 통신 전략적 협력을 위한 협정서를 체결하고 로밍 협력 사업을 강화해왔다.

올레로밍패스 500은 출장이 잦은 비즈니스맨과 여행객들을 위한 상품으로 기존 로밍 음성 통화 요금 대비 최고 78% 저렴하다.

지정한 7일이 지나면 SMS를 통해 종료 문자를 전달하고, 이후 음성 통화는 중국과 일본의 로밍 기본 요금을 적용한다.

데이터 로밍시 512KB 기준 중국 3.5원, 일본 1.3원을 부과하고 하루 1만원(VAT별도)으로 무제한 데이터 사용이 가능한 올레데이터로밍무제한 서비스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KT는 요금제 출시를 기념해 10일부터 내달 11일까지 가입비를 5000원에서 2500원으로 할인한다.

올레로밍패스 500에 대한 문의와 가입은 고객센터(핸드폰으로 114)와 공항 로밍센터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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