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김에 기분 나빠서’ 선거 벽보 훼손한 남성 붙잡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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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2-10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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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술김에 기분 나빠서’ 선거 벽보 훼손한 남성 붙잡혀

아주경제 박초롱 기자=술에 취해 선거 벽보를 훼손한 30대 남성이 현장에서 검거됐다.
 
9일 부산 남부경찰서는 술을 마시고 선거 벽보를 훼손한 혐의로 A(31)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8일 오후 10시 20분 수영구 한 울타리에 붙어 있던 통합진보당 이정희 후보의 사진을 30cm가량 찢고 선거 벽보 전체를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방범순찰을 하던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체포된 A씨는 술에 취해 걷다가 선거 벽보를 보고 기분이 나빠 이 같은 행동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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