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대한금융공학회와 한국금융연구원 주최로 열린 ‘지속 경제성장을 위한 금융의 역할과 정책방향’ 심포지엄의 기조연설 후 선물환 포지션 규제 강화 여부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외환당국은 지난달 27일 선물환 포지션 한도를 25%씩 줄이는 1단계 조치를 발표한데 이어, 외국환은행 선물환 포지션 한도의 적용 방식을 직전 1개월 평균에서 매(每)영업일 잔액 기준으로 바꾸는 방안과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을 겨냥한 대응 방안 등을 연구 중이다.
박 장관은 오전 달러-원 환율이 1080원을 하회한 것에 대한 대응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특히 환율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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