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야외 활동이 쉽지 않은 겨울철에 어린이들이 독서의 즐거움을 알 수 있도록 돕고, 도서관 이용방법 등을 몸에 익힐 수 있게 하기 위함이다.
특히 부모와 어린이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다수 운영해 시의 역점시책인 ‘책 읽는 군포’와 ‘가족이 행복한 도시’를 동시에 추구한다.
이에 따라 중앙도서관은 내년 1월 7일부터 한 달간 ‘엄마와 6~7세 아동이 함께하는 동화미술 교실’을 비롯해 ‘학교생활 잘 할 수 있어요’, ‘생각이 열리는 세계 요리여행’ 등 총 9개의 강좌를 각 4회씩 진행할 예정이다.
또 내년 1월 7일부터 10일까지 초등 4~6학년을 위한 ‘책으로 떠나는 세계여행’이란 주제로 겨울독서교실도 개설한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어린이와 부모는 오는 23~25일까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gunpolib.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되며, 더 자세한 정보는 중앙도서관에 전화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김덕희 중앙도서관장은 “어린이들이 책과 함께 건전한 겨울방학을 보내고, 가족의 정까지 듬뿍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시립도서관이 마련하는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참여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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