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풍도·육도는 인천항을 통해서만 왕래할 수밖에 없었던 불편이 있었으나, 10일부터는 대부도를 통해 직접 갈 수 있게 된 것이다.
풍도·육도는 지난 94년 정부의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옹진군에서 경기도 안산시로 편입됐으나, 유일한 교통수단인 여객선은 행정구역이 개편 된지 10년이 넘게 인천을 통해서만 왕래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시는 이러한 여객선 운항의 문제점을 해소하고자 지난해 지역주민, 지역 의원, 경기도와 협력해 정부에 적극 건의, 인천해양항만청에서 차도선형 여객선인 “서해누리호”를 건조해 지난 12월 6일 시험운항을 거쳐 10일부터 대부도 방아머리항을 경유해 운항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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