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11시 30분경 세종특별자치시 전의역과 소정리역 사이에서 무궁화호 열차가 고장으로 멈춰 섰다.
이 열차는 목포에서 출발해 용산으로 출발하는 무궁화호 1402호 열차로 50여 분간 정차해 있다가 다른 기관차로 연결돼 운행을 재개했다.
이 사고로 뒤따라오던 7대의 열차가 10~40분 지연되는 등 1402호 승객을 포함해 많은 열차 승객이 불편을 겪었다.
코레일은 최근 이어진 한파 등에 의해 동력장치에 이상이 생긴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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