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인천 로봇랜드 조성 착공 내년 상반기 추진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인천시(시장 송영길)는 로봇연구소, 산업지원센터, 기업집적시설 등 로봇랜드 공익시설 조성 공사를 내년 상반기 착수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올해 안에 착공할 계획이었으나 로봇랜드 조성 실행계획 승인이 늦어지면서 일정이 미뤄졌다.

인천시 관계자는 “관련 전문가 회의에서 사업 검토가 조금 길어졌다”며 “이달 안에는 승인이 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시는 올해 안에 승인이 나면 겨울철을 거쳐 내년 3월께 공사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민간자본으로 추진되는 테마파크ㆍ부대시설은 경기 불황으로 투자 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같은 이유로 인천시가 목표로 세운 2014년 전면 개장은 어려울 전망이다.

로봇랜드는 청라국제도시 5블록 76만7천㎡에 국비 595억원, 시비 595억원, 민자 5653억원 등 총 6843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조성된다.

테마파크ㆍ부대시설ㆍ공익시설 등 3개 지구로 구분되며 중앙에 랜드마크로 건물 40층 높이(111m)의 ‘로보트태권브이’ 타워를 세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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