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엔 태블릿＞ 노트북＞ 데스크톱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컴퓨터시장에서 태블릿이 2014년에 노트북 점유율을 넘어설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대만 통신 CNA는 9일 뱅크오브아메리카 메릴린치의 집계를 통해 태블릿 판매가 오는 2014년에 2억1700만대에 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태블릿은 올해 1억대가 팔릴 것이란 기존 전망치보다 많은 1억 1700만대가 팔릴 것으로 상향조정됐다. 내년 전망치도 1억3700만대에서 1억7600만대로 대폭 상향조정됐다.

다만 노트북은 올해 1억8800만대가 팔리고 내년에도 이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뱅크오브아메리카 메릴린치는 태블릿이 오는 2014년 전세계 컴퓨터 시장의 39%르 차지해 노트북(35%)를 제칠 것을 내다봤다. 데스크톱 점유율은 26%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