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일반고 신입생 지원자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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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2-10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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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년 234명, 2012년 164명 비해 내년 54명 초과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제주도내 내년 일반고 신입생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지원자 수가 크게 감소했다.

10일 도 교육청에 따르면 내년 일반고 신입생 원서접수를 지난 7일 마감한 결과, 제주시 평준화고교 총정원 3,159명(남 1638 , 여 1,521) 모집에 모두 3,213명이 지원하여 54명이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234명, 올해 164명 초과에 비해 크게 감소했다.

이러한 현상은 특성화고의 학과개편 추진, 취업기회 확대 및 취업률 향상으로 특성화고에 대한 지원이 증가했으며, 읍·면지역 비평준화고의 기숙사에 대한 지원효과, 학교 홍보에 따른 학부모의 인식변화 등이 비평준화 고교에 대한 선호도가 증가한 것으로 해석됐다.

지난달 28일 마감된 특성화고에 대한 지원에서 지난해 290명 초과 1.13대1에 비해, 올해에는 389명이 초과 1.19대1로 선호도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함께 비평준화지역 일반고는 총정원 2,593명에 2,558명이 지원하여 35명이 미달, 0.99대1로 나타났다.

한편, 고입선발시험은 오는 18일에 실시되고, 합격자 발표는 비평준화고교가 28일까지 학교별로, 평준화고교는 내년 1월 11일에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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