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네이처리퍼블릭> |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 = 네이처리퍼블릭은 10일 뉴저지에 미국 2호점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지난 9월말 미국 1호점인 하와이 매장을 연 지 2개월여 만이다.
미국 2호점은 뉴저지 버켄카운티의 팰리사이드 파크 1층에 위치했으며 매장 규모는 138㎡(42평)이다. 아시아계 인구가 많은 버켄카운티는 1인당 소득 수준이 높고 교육 환경이 좋은 지역으로 알려졌다.
이번 매장에서 네이처리퍼블릭은 미국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190여 개 기능성 제품을 비롯, 국내외 고객들로부터 검증받은 인기 제품을 선보였다.
회사 관계자는 "오픈 전부터 현지 언론에 소개되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며 "지난 9일 임시 오픈을 한 결과 매장은 20~40대 여성들로 붐볐고 고급스럽고 화사한 인테리어에 대한 고객들의 호평이 이어졌다"고 전했다.
판매율이 높았던 주요 제품은 '수딩 앤 모이스처 알로에베라 92% 수딩젤'과 '아쿠아 콜라겐 솔루션 마린 하이드로겔 마스크', '셀부스팅 어드밴스드 EX 나이트크림'등이다.
정운호 네이처리퍼블릭 대표는 "미국 2호점은 본토 진출의 첫 걸음이자 글로벌 시장 공략을 알리는 신호탄"이라며 "내년 초 뉴욕 맨해튼과 플러싱 등 미국내 동부 주요 지역에 매장을 추가 오픈해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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