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드 둘째 티저 이미지. 코어콘텐츠 제공 |
아주경제 황인성 기자=보이그룹 스피드가 세련된 안무를 공개할 예정이다.
스피드는 지난 7일 영화 '늑대소년' 박보영의 얼굴이 담긴 컴백 예고 포스터를 공개한 이후 10일 스피드 멤버들의 모습을 노출했다.
특히 박보영이 타이틀곡 '잇츠 오버(It's over)'를 들은 후 피처링을 자처했을 정도로 노래 완성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스피드는 무대에서 완성도를 높일 댄스 퍼포먼스를 선보이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박보영은 "뮤직 비디오 촬영날 현란한 LED 안무를 보고 나도 모르게 박수를 쳤다. 기대이상이었다"고 칭찬했다.
타이틀곡 '잇츠 오버'는 작곡가 신사동호랭이, 비스트 양요섭의 '카페인'을 만든 김태주, 휴우가 호흡을 맞춘 작품이다. 도입부분부터 중독성 강한 멜로디로 시작하는 신스계열의 댄스곡이다.
박보영은 이번 드라마버전과 댄스버전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국민 여동생 이미지를 과감히 벗어 던지고 악녀로 변신한다.
한편, 스피드는 2010년 데뷔한 남녀공학의 남자멤버 태운, 정우, 성민과 신예멤버 종국, 세준, 유환, 태하로 구성된 7인조 보이그룹이다. 리더 태운은 그룹 블락비의 지코의 형으로 상당한 랩실력을 자랑하고 있다. 종국은 엠넷 '슈퍼스타K'에 출연해 심사위원에게 가창력을 인정받은 실력파다. 스피드의 첫 미니앨범은 내년 1월 9일 공개되며, 티저영상은 오는 17일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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