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공사에 따르면 승마상품개발 TF팀에 참여하고 있는 제주승마공원(대표 서명운)과 일본 엘란초 그란데 승마장(대표 토시미 세토)이 지난 7일 상호방문 및 교류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연 3,000명 수준의 일본 큐슈지방 승마동호인이 승마관광을 위해 제주를 방문할 것이고, 제주승마공원을 비롯한 제주지역 승마장에서는 환대 및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한다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제주의 우수한 승마환경을 일본에 홍보할 수 있는 절호의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 며 “지난해부터 진행해온 일본시장을 겨냥한 고부가가치 승마상품 활성화 사업을 내년에도 이와 연계하여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엘란츠 그란데 승마장은 일본 큐슈지방 오이타현에 위치한 38년의 역사를 가진 유명 승마장이다.
토시모 회장은 일본 큐슈지역 승마연합회 회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앞으로 일본내 재활승마활성화를 위해 제주의 우수한 한라마를 수입하고, K-POP 승마대회 등을 개최 대대적 홍보에 나서는 등 기본 협약 내용 외에 추가적인 사업들도 구체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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