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동안 운영되는 이번 국제워크캠프는 학생들이 현재 배우고 있는 기술을 활용한 재능기부를 통해 도전정신과 글로벌 역량, 리더십 등을 함양코자 마련했다.
아울러,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나눔 봉사사업을 추진함으로써 대학에서 진행하는 국제협력사업(ODA)의 시너지 효과 창출 및 공공기관의 국가적 역할을 수행한다는 취지도 담겨있다.
파견된 봉사단은 학생 40명과 인솔자 4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현지에서 전기전자 제품수리, 컴퓨터기술, 건축설비 등에 대한 재능을 활용한 ‘기술봉사’와 해변청소, 나무심기, 습지보호, 학생과외지도 등의 ‘노력봉사’를 함께 진행 중이다.
봉사 외 시간에는 학생들이 현지 문화체험을 할 수 있도록 스포츠체험, 문화유산탐방 등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박종구 폴리텍대학 이사장은 “향후에도 학생들이 개발도상국 선진기술 지원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면서 “향후 대상국가와 봉사활동 기간을 더욱 다양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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