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성탄절 특사를 준비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준비하고 있는 것이 없으며, 그것은 물리적으로도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현 정부 임기 내 특사가 없다고 단정하기는 어떻게 될지 모르기 때문에 (말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는 최근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과, 천신일 세중나모 회장, 김윤옥 여사의 사촌인 김재홍 KT&G복지재단 이사장 등이 대법원 상고를 포기한 것과 관련해 정치권 일각에서 성탄절 특사 의혹을 제기한 데 대해 쐐기를 박은 것으로 해석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