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현주, 바티칸 박물관전에 목소리 재능기부

  • '오디오 가이드' 참여..수익금 에반젤리 합창단에 기부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배우 손현주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리는 바티칸 박물관전(www.museivaticani.co.kr)의 오디오 가이드로 나섰다.

오디오 가이드는 전시회장에서 작품과 작가에 대해 설명해 주는 안내 서비스다. 손현주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처음으로 한국을 찾는 르네상스 시대의 대표작들을 특유의 진중한 목소리로 설명해 관람객의 이해를 돕는다.

손현주는“한국 최초로 열리는 바티칸 박물관전에서 목소리를 통해 관객과 만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레오나르도 다 빈치, 미켈란젤로, 라파엘로 산치오 등 유명한 르네상스 거장들의 작품을 포함해 73점의 작품 하나 하나마다에 담긴 감동의 이야기를 많은 분들과 나눌 수 있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특히, 바티칸 박물관전의 오디오 가이드 판매 수익금 중 일부는 손현주가 이끄는 장애어린이 합창단 에반젤리에 기부될 예정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 에반젤리 합창단은 장애어린이들에게 공연을 통해 자신감과 희망을 되찾아주기 위해 지난 2005년 설립된 장애어린이합창단으로, KBS 남자의 자격에 출연하기도 했다.

지난 8일 개막한‘바티칸 박물관전- 르네상스의 천재화가’전은 내년 3월 31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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