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정부ㆍ재계, 자국 반도체업체 르네사스전자 구제키로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일본 정부와 재계가 자국 반도체업체 르네사스전자를 구제하기로 했다.

블룸버그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르네사스는 10일 성명에서 “민관 펀드인 산업혁신기구(INCJ)가 자사가 발행하는 신주 12억6000만주를 1500억엔(약 2조원)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인수가격은 주당 120엔으로 이날 도쿄증시에서의 종가인 308엔보다 낮다.

이로써 INCJ는 르네사스 지분 69%를 보유할 예정이다.

르네사스는 전자신호를 처리하는 시스템LSI 반도체 수요 감소로 2011회계연도(2011년 4월~2012년 3월)에 626억엔의 순손실을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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