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금융공사, 유동성 위기 대성산업 4000억 보증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한국정책금융공사는 유동성 위기를 겪는 대성산업에 사전구조조정 지원을 위해 4000억원 규모 보증을 서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대성산업은 공사 보증서를 담보로 외환.산업.농협.대구은행에서 4000억원의 브릿지론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브릿지론이란 급히 필요한 자금을 모을 때까지 시일이 걸릴 경우 단기차입 등으로 필요자금을 일시적으로 조달하는 임시방편 성격의 대출이다.

공사가 제공하는 보증 기간은 12일부터 내년 2월 20일까지다.

공사는 사후적으로 운영되는 구조조정 제도를 보완하고자 올해부터 일시적 요인으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지원하는 사전구조조정 지원사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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