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사회공헌위원회 창업지원 1호점 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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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2-11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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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사회공헌위원회와 사회연대은행이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금융소외계층 창업지원사업을 통해 강북구 미아동 소재 1호점이 문을 열었다. 사진 왼쪽부터 한백현 여신금융협회 상무, 이두형 신용카드사회공헌위원회 위원장, 배화자 무지개가게 1호점 낙지방 대표, 김용덕 사회연대은행 이사, 박상금 사회연대은행 상임이사.

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신용카드사회공헌위원회와 사회연대은행이 공동으로 지원하는 ‘금융소외계층 창업지원사업’의 1호점(서울 미아동 소재)이 11일 개업식을 가졌다.

이날 개업식은 이두형 신용카드사회공헌위원회 위원장과 이종수 사회연대은행 대표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창업지원 1호점인 ‘낙지방’의 배화자 대표는 “20여년간 횟집을 운영했으나, 타의에 의해 사업장을 정리하고 생계가 막막하던 차에 신용카드사회공헌위원회 금융소외계층 창업지원을 통해 재기하게 됐다”며, “반드시 성공해 힘겹게 사시는 분들에게 희망의 증거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개업식에서 “양극화, 신용불량자, 청년 실업 문제 등으로 사회에서 소외돼 힘겹게 살아가시는 분들이 희망의 끈을 붙잡고 다시 일어서실 수 있도록 신용카드사회공헌위원회가 지속적인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금융소외계층 창업지원사업은 신용카드사회공헌위원회와 사회연대은행이 지난 5월 협약을 체결, 저소득 금융소외계층의 자립을 위해 창업자금과 경영 및 기술지원, 교육훈련 등을 통합적으로 제공·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까지 총 14명(2억7000만원)이 지원받아 창업을 준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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