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道서 트레일러 차량, 중앙분리대 들이받아 운전자 사망

아주경제 박초롱 기자=경부고속도로에서 트레일러 차량이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아 운전자가 숨졌다.

 

11일 오전 5시 43분 충남 천안시 동남구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천안나들목 인근에서 A(31)씨가 운전하던 트레일러 차량이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다.

 

그 후 오른쪽으로 튕겨 나간 트레일러는 3차로에서 달리던 B(71)씨의 4.5t 화물차를 추돌하는 2차 사고를 내고 멈췄다.

 

이 사고로 트레일러 운전자 A씨가 현장에서 숨지고 화물차 운전자 B씨가 경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목격자는 4차로에서 달리던 트레일러가 갑자기 1차로로 진로를 변경하더니 중앙분리대로 돌진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