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는 정책행보 일환으로 이날 오전 10시30분 영등포 당사에서 ‘문재인의 강군복지 비전약속’이라는 주제의 기자회견을 통해 "앞으로의 전쟁은 첨단 무기체계의 전쟁이기 때문에 의무병 위주의 병력 구성 보다는, 부사관층을 두텁게 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새누리당 정부 5년은 안보에 실패하고 평화를 무너뜨린 5년이었다"며 "천안함과 연평도에서 많은 장병들과 민간인들이 희생됐다"고 운을 띄었다.문 후보는 "새누리당 정부 5년간 국방예산 증가율, 희생자 수 등이 크게 늘었다"며 "안보불안을 운운하는 것은 적반하장이 아닐 수 없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단축병영시설과 숙소 등에 대한 지속적인 환경 개선 △병사 월급도 현재의 2배 이상인상 △구시대적 병영 문화 개선 등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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