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경찰, 청소년들 고민에 앞장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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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2-11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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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분당경찰서)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경기 분당경찰서(서장 설용숙)가 청소년들 고민에 적극 앞장 서고 있어 시선을 모은다.

분당서는 “11일 오후 경찰서 청소년 상담센터에서 경찰서장이 직접 위기청소년과 1:1로 가족·학업·진학·이성문제 등 청소년 혼자서 감당해야 했던 고민을 상담하며 그들에게 꿈과 희망을 불어 넣어 주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서 청소년상담센터는 석·박사로 구성된 청소년전문상담사가 직접 상주 하면서 위기·범죄 청소년들이 경찰 수사와 동시에 One-Stop으로 학생과 학부모가 무료로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전국 최초로 운영 중에 있다.

이는 위기·범죄청소년들의 재범죄·재비행 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대안 중의 하나로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이 곳은 올해 7월 18일 전국 최초로 개소한 이래 현재까지 115명의 학생과 학부모들이 상담을 받았다.

상담을 받은 청소년들과 학부모들은 속이 후련하고 시원해지는 것을 경험했다고 말한다.

친구나 가족에게 조차 말 하지 못했던 어려운 고민 상담을 청소년전문상담사가 아주 잘 들어 주었기 때문이다.

경찰서 청소년 상담센터는 청소년 전문상담사 3명이 매주 월-화-목요일 경찰서에 상주하면서 상담을 하고 있으며,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운영되고 있다.

한편 설 서장은 “학생들이 마음 놓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면서 “ 특히, 가정과 사회에서 청소년들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청소년들이 더 이상 재범과 재비행으로 인해 더 큰 범죄에 빠져들지 않도록 청소년 선도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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