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펼쳐질 ‘2013 월드랠리챔피언십(WRC)’ 대회에 출전할 신형 DS3 랠리카 [사진=한불모터스] |
아주경제 정치연 기자=시트로엥 랠리팀이 내년 펼쳐질 ‘2013 월드랠리챔피언십(WRC)’ 대회에 출전할 신형 랠리카를 공개했다.
DS3를 기반으로 한 신형 랠리카는 아랍에미리트 수도 아부다비를 새로운 타이틀 스폰서로 맞아 골드와 화이트를 메인 컬러로 변경했다. 새로운 시즌에는 ‘시트로엥 토탈 아부다비 월드 랠리 팀’이라는 이름으로 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시트로엥 랠리팀은 드라이버 세바스티앙 로브의 WRC 대회 9연패, 제조사 부문 시즌 챔피언 타이틀을 거머쥐며 2012년 대회를 화려하게 마감한 바 있다. 세바스티앙 로브는 2013년 대회에도 일부 출전할 계획이다.
국제자동차연맹(FIA)이 개최하는 WRC는 유럽 각국과 호주, 아르헨티나 등 13개국을 돌며 경주를 펼치는 랠리 경주이다. 1911년 몬테카를로를 시작으로 1973년 정식으로 개최됐으며, 매년 11개월 동안 13개국을 오가며 경기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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