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진의 '피엔에이클램프 돌연변이 검출 키트(PNAClampTM Mutation Detection Kit)'는 암환자로부터 돌연변이 검출 시 0.1% 소량으로 존재하는 암세포의 돌연변이도 3시간 이내에 검출할 수 있는 제품으로, 맞춤형 암 치료를 위한 환자의 조기진단 및 선별 검사에 사용된다. 현재 폐암(EGFR), 유방암(PIK3CA) 등의 주요 암 관련 유전자를 대상으로 하는 제품들이 출시, 판매되고 있다.
회사측 관계자는 "향후 시장성 및 성장성, 경쟁력 측면에서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선진국과 비교해 제품이 우수하고, 앞으로 수출 확대를 통해 세계시장 점유율 5위 이내에 들어갈 가능성을 인정받아 차세대 세계 일류상품으로 선정됐다"며 "지식경제부의 지원을 힘입어 다음에는 세계일등상품으로 선정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전했다.
'피엔에이클램프 돌연변이 검출 키트'는 다국적 제약회사 및 국내 신약개발회사와 임상시험을 진행해 오며, 유럽과 중동, 아시아 지역 15개국 27개 기관에 판매하고 있다.
'차세대 세계 일류상품'으로 선정된 파나진의 피엔에이클램프 제품은 지식경제부로부터 해외 마케팅 지원과 기술개발 지원, 금융 및 자금조달 지원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한편, 지식경제부는 지난 2001년부터 '세계일류상품 육성사업'을 시작했으며, 이 사업을 통해 현재 시장점유율이 1위인 상품, 점유율이 5위 안에 들거나 5년 내 진입이 예상되는 상품을 선정해 글로벌 시장 마케팅 등을 지원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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