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자율휴업 실시 … 골목상권 상생 기반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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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2-11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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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대형마트의 첫번째 자율휴무가 12일부터 시작됨에 따라 대형유통업체와 재래시장·골목상권의 상생 기반이 마련될 전망이다.

이마트는 전국의 147개 점포 가운데 111개점이 둘째 수요일인 12일 첫번째 자율휴업한다고 11일 밝혔다.

나머지 36개점은 주말 의무휴업 대상이어서 이번 휴무에는 제외됐다.

마트측은 파주점과 파주운정점은 이달 넷째주부터는 지자체 협의에 따른 의무휴업이 적용된다고 덧붙였다.

홈플러스의 133개 점포 가운데 99개도 자율 휴무에 들어간다.

강제휴업에 해당되는 점포는 모두 34개이며, 이중 영주점과 파주문산점은 둘째·넷재 월요일에, 서귀포점은 둘째 금요일과 넷째 토요일에 각각 쉬고 있다.

또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의 경우 총 349개 점포 가운데 291개가 자율휴업한다.

롯데마트는 100개점 중 79개가 자율휴무를 실시한다. 이 중 77개는 12일부터 쉬고 강변점은 둘째·넷째주 화요일, 정읍점은 둘째·넷째주 월요일에 휴업을 한다.

한편 대형마트 모임인 한국체인스토어협회는 지난 3일 매달 둘째·넷째 수요일 자율휴무를 실시한다고 공개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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