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궈광보왕(中國廣播網)은 중국 의료기관이 각종 검진시 흉부 X-ray 촬영비율이 61.8%로 영국(0.2%)의 300배에 육박했다고 11일 보도했다. 또한 흉부 X-ray 촬영시 환자가 노출되는 방사선 양이 디지털방사선촬영(DR)의 10배에 달해 상황이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다량의 방사선 노출 우려에도 중국 의료기관이 X-ray 촬영을 남발하는 것은 검사비용이 DR의 10분의 1에 불과하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X-ray 촬영시 노출되는 방사선은 체내 세포손상은 물론 심지어 암까지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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