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복지발전 심포지엄 열려

(사진제공=과천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과천시(시장 여인국)가 10일 시청에서 사회복지 관련 문제 및 이슈를 다루기 위한 심포지엄을 열었다.

바람직한 사회복지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복지서비스의 효과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열린 복지발전 심포지엄에는 추교선 과천종합사회복지관장을 비롯해 관내 사회복지 유관기관 종사자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시 사회복지 유관기관간의 자원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지역사회자원 연계 개발 및 활용방안’이란 주제를 가지고 약 3시간 동안 열띤 토론을 벌였다.

첫 번째 발제자로 나온 심영미 한국미래성장연구소 소장은 “저소득층이나 장애인을 도와주는 가장 좋은 방법은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라며 “사회적 자본을 중심으로 유관기관 간의 긴밀한 협력체계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고용서비스와 통합문제에 대해서도 좀 더 심도 있게 고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발제자로 나선 고양시 일산종합사회복지관 맹두열 부장은 “과천시 사회복지 자원이 체계적으로 관리 및 분배되려면 후원을 받거나 지원하는 모든 내역이 공개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시노인복지관 조성호 부장과 시 장애인복지관 김은영 국장, 과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 이권일 소장 등 3명의 토론자는 “모금 등 복지재원의 투명성을 확보해야 한다는데 공감한다”며 “후원받은 물품을 오픈하는 직원에게는 인센티브를 주는 등 지역복지자원을 체계적으로 분류 및 관리하고 효율적으로 연계하고 활용하는 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고궁걷기대회_기사뷰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