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자전거길 유지·관리..전국 ‘으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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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2-11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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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 양평군(군수 김선교)이 행안부가 주관한 ‘아름다운 자전거길 유지관리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군은 상사업비 4억원을 수여받게 됐다.

11일 군에 따르면 행안부가 전국 국토종주 자전거길이 경유하는 지자체 47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아름다운 자전거길 유지관리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군은 15개 지자체를 선발하는 1차 서류심사에서 무사히 통과했다.

또 자전거 동호인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현장 답사, 자전거도로의 구조와 기능성, 안전성, 경관, 지역명소 및 지역경제 활성화 연계 등을 평가하는 2차 심사에서 모두 높은 평가를 받으며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군은 자전거길 이용자의 안전한 통행을 위해 전국 최초로 자전거길에 대한 배상책임보험 가입했다는 점에 높게 평가됐다.

또 노인일자리 사업과 연계한 자전거길 유지관리사업 등을 펼치는 한편 양평의 대표 관광지인 두물머리와 세미원, 몽양여운형 기념관, 곤충박물관, 미술관 등을 자전거길에 경유할 수 있도록 해 볼거리와 즐길거리까지 함께 제공해 온 노력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전통 재래시장을 둘러볼 수 있도록 자전거길을 연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몫을 담당했다는 긍정적인 평가도 이어졌다.

군 관계자는 “자전거길이 개통된 이후에도 자전거길을 이용하는 관광객들의 입장에서 유지관리에 철저를 기함은 물론 위험과 불편요인을 최소화하기 위한 주민과 공직자가 합심해 노력한 결과”라며 “양평을 자전거 여행의 천국으로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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