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0.06% 오른 5924.97에 장을 마쳤다. 9개월래 가장 높은 수준이다.
독일의 DAX 30 지수도 0.78% 상승한 7589.75로 마감하며 2008년 이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프랑스의 CAC 40 지수 역시 0.9% 올라선 3646.15에 장을 마쳤다. 이는 2011년 7월 이 후 최고치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독일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임에 따라 경제 둔화 우려가 다소 완화됐다면서 유로존 최대 경제국의 긍정적 지표가 이날 유럽 증시에 훈풍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Fed가 다음날 추가 국채 매입 프로그램을 발표하는 경기 부양책을 내놓을 것이라는 전망이 부각됐고 미국의 재정절벽 낙관론이 역시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