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0월 수출 감소...4년來 최대폭

아주경제 정호남 기자= 미국의 지난 10월 수출량이 4년 동안 최대폭을 떨어지며 무역 적자가 다시 늘어났다고 11일(현지시간) 상무부가 밝혔다.

무역수지 적자는 422억 달러로 전달 수정치(403억 달러)보다 4.9% 증가했다. 전문가들의 예측치(426~427억달러)와 비슷한 수치다.

수입이 1년 반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지만 수출 감소폭이 더 컸다.

특히 27개 유럽연합(EU) 국가로의 수출은 217억달러로 1.4% 증가했지만, 대 중국 수출이 108억달러로 23.1% 급감했다.

전문가들은 글로벌 수요 침체가 4분기 미국 경제 성장에 가장 큰 걸림돌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대 중국 수입은 403억달러로 6.4% 늘어 무역 적자가 295억달러에 달했다.

대 한국 무역 적자는 두 달 연속 감소하다가 10월 다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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