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도내 스키장 5곳 안전점검..37건 위반 적발

아주경제 박초롱 기자=스키 시즌을 맞아 경기도 내 스키장의 안전관리 점검이 이뤄졌다.

 

12일 경기도는 스키 시즌을 맞아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5일까지 일주일간 도내 스키장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점검을 벌여 위반사항 37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경기도와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스키장경영협회, 교통안전공단 등이 공동으로 수행했으며 대상은 이천시 지산, 용인시 양지파인, 광주시 곤지암, 포천시 베어스타운, 남양주시 스타힐 등 다섯 곳이었다.

 

도 관계자에 따르면 재난사고가 우려되는 중대한 위험 요인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대부분 사소한 위반사항인 것으로 드러났다.

 

유형별로는 안전펜스불량 등 안전관리 부분이 17건으로 가장 많았고 슬로프 잔디 미비 등 시설 부분 10건, 소방 부분 5건, 전기 부분 4건 등 이다.
 

도는 오는 17일까지 위반사항을 개선하도록 하는 한편 앞으로도 수시점검을 통해 이용객들의 안전이 유지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